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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일상

첫눈이 폭설이라니, 아이들은 좋아하고 어른들은 울고

by 작은언니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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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내린 역대급 폭설이 잦아들었습니다. 

행안부에서 오늘 오후 4시 대설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첫눈이 폭설이라고!? 

지난 수요일 아침 눈뜨자 마자 아이가 소리를 지르길래 

무슨일이냐며 깜짝 놀랐는데요! 

 

다행히 큰일이 아니라 창문밖으로 보이는 눈을 보고 좋아서 그런거였어요. 

 

이번에는 특히 첫눈이 온다고해서 

저는 전날 아이에게 '첫눈은 생각했던거보다 많이 오지 않을수도 있다!'

기대하는 아이에게 알려줬어요~ 

 

그런데 왠걸 첫눈이 이렇게 폭설,대설로 오다니 

하루만에 다른세계에 온거같은 기분이었답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폭설에 전국이 모두 몸살을 앓았습니다. 

 

상처를 남긴 첫눈

수요일부터 시작된 폭설이 하루종일 계속되더니 

도로도 마비되고, 제설준비를 미리 못한 지역의 경우에는 

넘어진 나무, 인도위의 눈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졌는데요. 

 

이로 인해 지역 공무원에게도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예고를 했는데도 대비를 못했다, 왜 제설차도 염화칼슘을 뿌린곳도 안보이냐 등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117년만에 역대급 폭설로 인해 

눈이 예보된 지역 전직원이 교대로 비상근무를 했으나 

해결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보통 제설작업 용역은 12월부터 진행되는 만큼 

제설장비나 인력이 많이 부족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크고 작은 천장 무너짐 사고, 정전 등 

인명사고도 있었죠ㅜㅜ 이번 첫눈이 준 상처가 정말 크네요.

 

올겨울,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것이다 낮을것이다 말이 많은데요. 

그래도 겨울은 위험한 사고가 많은만큼 

조심하고 준비하여, 안전한 겨울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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