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은언니 입니다.
오늘은 제가 집에서 프리랜서로 재택근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 3가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게요.
많은 육아맘, 경력단절 여성들이
힘내서 자신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재택근무, 집에서 일하는 엄마
가장 후회되는 시기이자 암울했던 시기
육아는 저와 아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우울했던거 같습니다.
의욕도 떨어지고 외적으로나 능력적으로 자존감도
점잠 사라지는 기분이였죠.
아무래도 원래 서울에 살았기 때문에
많은 인간관계가 수도권에 있었는데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서 부산으로 딱 떨어져 나온것도
한 몫을 한거 같습니다.
육아는 체력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 대화하는 사람이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다시 일하게된 계기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 보다는
집안일도 잘 못하는 저는 점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충분히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지만,
귀찮기도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죠!
“이렇게는 안된다!“
다행히 근처 사무 아르바이트 공고가 올라왔고
아이와 저의 생활패턴에 맞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돈이지만 직접 버니 얼마나 좋았던지요!
재택근무를 하게된 이유
그러다 갑자기 남편 근무지 이동으로 인해
먼곳으로 이사를 하게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회서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재택근무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재택근무의 힘든점 1
재택근무, 막상 시작한 초반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시간이 자유롭고
혹시 아이가 아프거나 특별한 일이 생겼을 때는
집에서 케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서
육아를 전담해야 하는 엄마에게는 최고의 조건입니다.
그러나 힘든점을 꼽자면,
다른 일이 눈에 들어와서 정작 본업 업무가
점점 늦어진다는 점 입니다.
집에 앉아서 일하다 보면 설거지, 빨래, 바닥 등
자꾸 집안일이 눈에 보이고 해야할것 같아서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ㅠㅠ
사무실에서는 강제적으로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2시간이면 끝날 일이 3-4시간이 넘게 걸리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
(1일 업무내용이 정해져 있습니다.)
재택근무 힘든점 2
식사시간에 챙겨먹기가 힘들어요.
이건 영유아 육아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갈 갖춰진 식사를 챙기는게
정말 귀찮게 느껴집니다.
자꾸 불규칙하게 식사하고
계속 앉아서 혼자 일하다보니
그냥 무작정 앉아있는 시간도 길어지구요.
재택근무 힘든점3
사람만날기회가 적어집니다.
점점 사회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예요.
재택근무를 안 할때는 주변 엄마들이라도 만났는데
지금은 일때문에 낮에는 나가지도 못하니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일이 없어집니다.
그러다보니 외모관리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는 일부러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라도 긴장감을 줘야겠더라구요.
오늘은 재택근무의 힘든점에 대하여 이야기 해봤습니다.
물론 출퇴근 하면서 일하시는 분들이 더 힘들겠죠!
혹시 재택근무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쳬계적인 관리테이블을 만드셔서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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