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은언니 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어제 잠시 비가 안오는 틈을타서
주말이라 아이와함께 머리도 하고
가까운 인천에 놀러다녀왔어요!
사실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누워있고 싶었는데
남편이 드라이브가자~ 나가자~ 하는 바람에
억지로 끌려갔지만 제가 제일 신나게 놀았답니다ㅋ
영종도에서 월미도로 가는 유람선
월미도행 여객터미널에서 표사기
일단 영종도에 위치한 월미도행 여객터미널입니다.
근처에 잠깐 주차해두고 근처 구경하다가
시간에 맞춰 여객터미널을 찾았습니다.
차를 태워서 갈 수 있기때문에
편도로 가더라도 차를 갖고 갈 수 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저희아이는 7살이라 무료로 탑승했습니다.
차량은 운전자 1명만 제외되고 나머지는 요금을내야합니다.
저희는 차량 7500원 + 운전자 + 동승자1인기준(대인2000원) +
미취학아동 이렇게 8500원을 지불하고 차량에서 대기하다가
배에 탑승했답니다!
여객선을 타서 구경을 해봤습니다.
차례로 차량이 들어가고 사람들도 다 타고나면
배가 출발합니다.
(배가 들어올때부터 갈매기가 한 100마리가 따라다닙니다 ㅎ)
안쪽이 굉장히 넓습니다.
좀 오래돼서 허름하긴 하지만
구경하다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15분정도 타기때문에
안쪽에 앉아있을 시간은 없었습니다.
하이라이트! 갈매기 밥주기
집근처 마트에 새우깡은 없고 왕새우 과자만 있어서
비슷하게 생긴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갈매기가 새우깡만보면 난리나는거 아시죠?
저도 처음해보는데 과자봉지만 봐도 따라온다고 해서
엄청 긴장을 했습니다.
엄청빠릅니다. 긴장돼서 이걸 할까말까했는데
가위바위보 지는바람에 하게됐어요ㅠ
어찌나 무서웠는지! 그래도 한번하니 재밌어서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
(갈매기 똥맞을까 무서웠습니다.)
갈매기가 과자를 너무 쳐다봐서 아이컨택이 가능할 정도로
가깝..습니다 ㅋㅋ 자꾸 저를 쳐다봐서 자꾸 주게 되더라구요!
영종도에서 월미도에가서 뭘할까?
배를 타고 내리는 시간까지 한 30-40분정도 소요된거 같습니다.
그렇게 월미도에 도착해서
아이랑 놀이기구도 타고 구경도했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딱 좋은 시간이기도 했어요!
바다좀 보고 갈매기 구경하기 딱 좋은 구간 ㅋ
너무 길면 힘들잖아요!
특히 비가 올랑 말랑해서 조금 걱정도 됐습니다.
다행히 집에오는 차안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서
비 안맞고 집에 도착했답니다!
즐거운 주말 나들이! 아이들과 가기 좋으니까
가까운곳에 계신다면 한번쯤 꼭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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